2024. 10. 25. 21:59ㆍ연근/생활기록장
📌 1일 차 일정
🍴 국물 없는 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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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치노콩크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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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종호 커피 파주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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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근현대사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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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리예술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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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하제면소 파주뼈칼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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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주 아늑 료칸 호텔
🍴 국물 없는 우동
오전 11시 50분쯤 갔는데 운 좋게 10분 대기하고 들어갔다.
이후에는 갑자기 사람이 몰려서 30분 정도 대기하고 그랬음.
주차는 갓길에 하거나 이중주차 하거나 혹은 근처 공영주차장을 이용해야함.
보통은 이중주차하게 되는데 밥 먹다 말고 헐레벌떡 뛰어나가서 차 빼줘야 함.
그럼 자동으로 소화까지 됨.
오뎅우동 시켰는데 튀김우동이 나왔다.
그리고 국물 없는 비주얼이 아직은 낯설다.
뭐랄까 첫인상은
김 없는 김밥
팥 없는 단팥빵
홍철 없는 홍철팀
소리 없는 정우성
참고로 튀김 추가하면 저 사진에 있는 단호박의 반 만한 튀김을 덤으로 주신다. 야호.
맛 평가를 하자면 심심하니 꽤 맛있다.
마라탕과 엽떡 등 위장 태형을 자처했던 나에겐 디톡스 같고 좋았다.
그리고 직원분들이 정말 친절하셔서 괜히 기분이 좋았다.
배불러서 좋은 것도 맞음.
🎧 콩치노콩크리트
국물없는 우동집에서 차로 약 3분? 거리에 있음.
입장료 모르고 들어갔는데 2만원이나 되길래 리틀빗 놀람~
입장료 결제 후 생수 하나 주시는데 그거 갖고 원하는 자리에 앉으면 된다.
해당 공간이 주는 장엄함, 참 인상적이었다.
그리고 읽을 책 가지고 가면 좋다.
졸기 딱 좋다.
그리고 음악을 사랑하는 분이 만든 공간임을 주변을 둘러보면 알 수 있다.
그리고 틀어주시는 클래식 혹은 재즈 영상이 있는데
그거 보겠다고 맨 앞에 앉았다가 목아파 죽는줄.....ㅜ
내 머리통 무게를 실감하게 되는 순간이었다.
음악과 책을 좋아한다면 강추
무료해진 고막에 긴장감을 주고 싶다면 꼭 가보길 추천!
☕️ 임종호 커피 파주점
다른 카페에는 사람이 너무 많고 기다리기 싫어서 근처 카페로 이동했다.
사촌오빠랑 이름이 같은 커피집인데 괜히 반가웠다.
잘지내냐?
아무튼 시끄럽지 않고 좋았다
🖼 한국근현대사박물관
이곳 참 재미지다.
기대 안하고 남들 가길래 그냥 따라갔는데
볼거리도 정말 많았고 넘나 즐거웠다.
부모님이나 할모니할부지과 함께 간다면
칭찬의 궁디팡팡을 받을 수 있을지도,,
여기서 사진을 제일 많이 찍은듯.
효녀 심청이, 어무이 아부이 보여드리겠다고
열심히 사진찍다가 배터리 나감.
그정도로 볼거리가 정말 많았다.
파주에서 가장 신명나게 구경한 곳 중 하나임.
근데 주말에 가면 사람들(커플분들)이 많아서
제철 맞은 꽃게마냥 옆으로 지나가야함.
그건 감안해야됨.ㅜ
🚶♀️헤이리예술마을
근현대사 박물관이 헤이리예술마을에 있는듯?
그래서 겸사겸사 가기 좋다.
(사진은 못찍었음. 왜냐하면 박물관에서 셔터 남발했기 때문)
카페도 많고 먹을 곳도 많고 주말에는 플리마켓하는듯?
마을 구경하다가 앵무새 있는 카페가 있다길래
나라사랑 앵무사랑, 나는 달려갔다.
그러나 일절 쓰다듬기 금지이고
그저 똘망똘망한 눈으로만 봐야함.........쳇
그래서 별로 안즐거웠음.
그래도 귀여운 앵무사진만 첨부해본다.
🍴교하제면소 파주 뼈칼국수
주차장이 있었나? 엄청 협소했나
아무튼 기억안나는 정도였다.
그래서 갓길에 주차함.
뼈칼국수가 유명하대서 그것만 두개 시키려했는데
같이 간 비빔파 친구가 줏대있게 비빔을 시킴(ㄱㅅㄱㅅ)
근데 개인적으로 나는 비빔이 더 맛있었다.
콩가루 들어간 것 같은데 꼬소하고 매콤하니 굿.
🏠 파주 아늑 료칸 호텔
간만에 찜질도 할겸 료칸으로 예약했다.
주변 거리의 분위기와 달리 내부는 깔끔하니 좋았다.
그리고 이곳에 사케를 파는데 그리 비싸지 않고
시중에서 구매할 수 있는 가격과 별 차이 없어서 구매해 마셨다.
굿~
단독으로 쓸 수 있는 히노끼탕과 사우나 !
넷플릭스랑 유튜브도 나와서 더욱 더 신명나게 즐길 수 있었다.
근데 바닥 좀 미끄러우니까 춤추진 마셈.
살짝 미끄러져서 주님 곁으로 갈뻔함.
다시 돌아보니 즐거웠다.
다음에 여행갈때는 정성껏 사진을 찍어야겠다.
또한 보조 배터리는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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