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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카페] 자몽 얼그레이 케이크가 맛있는 :: 써터 커피(SUTTER COFFEE)
서울 영등포구 신풍로 105 1층 102호월-일OPEN 09:00 - CLOSE 20:00(19:30 라스트오더)보라매역 5번 출구에서 쭈우욱걷다 보면 전자담배 가게와 금은방 사이에조그맣게 자리하고 있다 매장 내부는 상당히 아담하고테이블은 4개정도 있었다 거기에 기가맥힌 쇼파가 있었는데 짧은 다리를 가진 나에게 아주 찰떡같이 맞았다 메뉴판피넛 밀크는 무슨 맛일지 궁금했지만여기서 더 먹으면 집 갈 때 굴러서 가야함그렇기에 아메리카노 시켰다 상온에 디저트는 이거 하나 남았다난 정말 배불렀기에 디저트는 패스(절대 하나 남아서 안먹은거 아님 ) 하지만 고개를 돌리니 컷팅 대기 중인 자몽 얼그레이와 눈 마주침눈빛 교환하고 떠나는 건 자몽에 대한 예의가 아니기에 한 조각 주문 참고로 내가 갔던 오후 6-7시에..
2025.04.03 -
[용산구 카페] 라떼가 맛있는 :: 포뮬라 커피
간다 간다 뿅간다.쉬는 날 나 혼자 카페 투어하러 용산에 갔다. FOMULA COFFEE📌 운영시간open - 11:00close - 19:00 (토,일 21:00)간판이라고 함은 창문네 붙어있는하얀색 글씨가 전부이다.평일 오후 시간대에도 홀에 손님이 가득했다.커피 메뉴를 제외하고도티와 같은 다른 메뉴에도 신경을 쓰신게 눈에 띄었다.참고로 진저 차이 라떼가 궁금했지만여기 플랫 화이트가 맛있다는동구리동동님의 말을 듣고 바로 주문했다.디카페인을 포함하여원하는 원두로 변경 할 수 있고추가 요금은 옆에 써있는 대로 별도이다.처음 와봐서 그런지 주문을 어디서 하나살짝쿵 헷갈렸으나대충 메뉴판 있는 곳에 있겠거니 해서눈칫껏 주문했다 흐흐간소한 인테리어가 왠지 커피에 대한 자신감 같아 보였다.티는 리쉬티를 사용하시..
2025.03.27 -
2025.01.18 동묘시장 관찰일기
안녕하십니까? 이 글을 읽고 계신 모든 이들에게 2025년도 복이 가득하길 기원하며 가정에 편안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저번주에 연근이와 동묘시장을 다녀왔는데, 참 웃기면서도 재밌는 동네이니 다들 방문 추천드리며 간단하게 소개드립니다.저희는 동묘시장에 가기위해 '동묘앞역'을 이용했는데요. 근데 왜 정식명칭이 동묘앞역 인걸까? 사실상 한국어로 '동묘역'보다도 부르기도 더 어려운 아이러니한 사실. 이 역에 유래부터 찬찬히 살펴볼까요?역명의 유래는 임진왜란 후, 명나라의 원군들을 통해 들어온 관우 장군 신앙에 따라 세워진 사당인 서울 동관왕묘에서 따 왔다.정작 정확한 위치를 따지자면 동묘 정전 '뒤'에 있는 2번 출구를 제외하면 모든 역 시설이 동묘 '옆'에 있다. 대부분 사람들은 '동묘역'이라고 읽고 '동묘..
2025.01.30 -
2024.11.21 첫 독립
오늘 첫 자취를 시작했다. (사실 처음은 아니다. 작년에 역삼 근처 고시원에서 반년 좀 넘게 생활한 경험이 있지만, 그건 짧으니까 열외!)원래 재택 출근조지고, 오후 반차사용해서 오후 내내 이사를 하는 것이 목표였는는데, 클라이언트 헤드가 갑자기 새로운 프로젝트 PoC 회의를 하게되어 15시까지 강제 출근에 소환되었다. (진짜 쉽지않음)오전내내 본가에서 큰 짐을 옮기고 간신히 점심먹고 내가 제일 좋아하는 에스프레소바 파세로에 들려 피콜로 한잔 때리고 출근하느라 바빴다.출근해서도 사실상 집가서 짐 정리 + 나머지 짐 옮기기라는 거사가 남아있어서 정신은 내 방에 놓고온 기분이었다. 칼퇴를 하고 부랴부랴 집을 달려와서 동네주민들(감자와 침착맨)을 모두 소환해 이사를 시작했다. 분명 7시부터 시작했는데, 정신차..
2024.11.22 -
홀로 읽는 신문 - 02 :: AI 반도체 수요 증가가 불러온 'TSMC의 도약'
AI 반도체 수요 증가가 불러온 TSMC의 도약 세계 최대의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대만 TSMC의 주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시가총액이 1조 달러를 넘어섰으며, 인공지능(AI) 반도체를 맡아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AI 반도체 수요가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TSMC의 주가를 끌어올리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TSMC 주가 상승의 배경에는 엔비디아의 AI 칩 '블랙웰' 수요 증가가 있으며, 이는 TSMC의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또한, 애플과 미디어텍을 비롯한 고객사로부터 고성능 칩을 일괄 수주하면서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TSMC의 성공적인 성장 배경은 몇 가지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한다. TSMC는 AI 반도체 시장에서 고객사 ..
2024.10.31 -
홀로 읽는 신문 - 01 :: 니혼게이자이가 지적한 삼성전자의 '대기업병
성장 둔화, ‘역량의 덫' 삼성전자의 상무 이상급 임원의 임기는 보통 1년 정도다. 짧은 기간 내 성과를 내야 한다는 압박 때문에 장기 프로젝트보다는 단기 성과에 집중하게 된다. 이로 인해 엔지니어들이 연구 개발에 매진하기 어려운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이러한 문화가 지속되면 경쟁사인 SK 하이닉스에 비해 기술 경쟁력이 떨어질 우려가 있으며, 특히 인공지능 핵심 반도체인 고대역 메모리(HBM) 분야에서 SK 하이닉스가 앞서가고 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이러한 삼성전자의 문화를 '대기업병'으로 지칭하며, 성장과 혁신이 둔화되고 부서 간 소통 부족과 사내 정치 등이 팽배한 상황을 우려하고 있다. 이는 흔히 ‘역량의 덫’으로 불리며, 기업이 일정 수준의 역량을 갖추고도 지속적인 혁신과 성장을 저해하는 상황..
2024.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