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 WHO?(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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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다발 아닌 :: 채소 다발 만들기🥒🍅🥕
꽃다발은 뭔가 식상할 때보다 실용적인 선물을 원할 때!!!!!!!!내가 만든 채소다발 🍆🍈🥕🍠🥒🍅🥬 준비물 1. 다이소에서 파는 대나무 꼬치 2. 꽃 포장지 3. 마끈(포장용 끈 아무거나)4. 알록달록 야채들 🍠🥬🍅🥒🍆🥕참고로 당근이나 피망 등색 있는 채소가 들어가야 예쁨그리고 바나나 같은 애들은 갈변되기에선물 직전에 만들고 호다닥 먹어야 함 ㅠ 5. 자잘한 꽃들꽃집에 가서 포인트 꽃 한두 송이나혹은이런 풀떼기 좋아요 https://www.tistory.com/event/write-challenge-2024 작심삼주 오블완 챌린지오늘 블로그 완료! 21일 동안 매일 블로그에 글 쓰고 글력을 키워보세요.www.tistory.com
2024.10.28 -
[ 파주 Day 1 ] 1박 2일 :: 파주 여행 코스 | 데이트 추천
📌 1일 차 일정🍴 국물 없는 우동 .🎧콩치노콩크리트 .☕️ 임종호 커피 파주점 .🖼 한국근현대사박물관 .🚶♀️헤이리예술마을 .🍴교하제면소 파주뼈칼국수 .🏠 파주 아늑 료칸 호텔 🍴 국물 없는 우동 오전 11시 50분쯤 갔는데 운 좋게 10분 대기하고 들어갔다.이후에는 갑자기 사람이 몰려서 30분 정도 대기하고 그랬음.주차는 갓길에 하거나 이중주차 하거나 혹은 근처 공영주차장을 이용해야함.보통은 이중주차하게 되는데 밥 먹다 말고 헐레벌떡 뛰어나가서 차 빼줘야 함.그럼 자동으로 소화까지 됨.오뎅우동 시켰는데 튀김우동이 나왔다...
2024.10.25 -
NewPhilosopher :: 망각이 사라진 사회
뉴필로소퍼, Vol.17 무한한 기억을 유한한 공간과 에너지를 가진 뇌가 보관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하물며, 며칠 전 침대 모서리에 발가락이 찧인 고통이 지금까지 이어진다면 얼마나 끔찍하겠는가. 이렇듯 망각은 신이 인간에게 준 가장 큰 선물이자 배려다. 망각 (忘却) : 어떤 사실을 잊어버림. ' 잊는다 ' 는 행위가 중요한 이유는 새로운 것을 배우고 또 변화와 성장을 이룰 수 있는 여지를 만들어주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러나 디지털 시대에서는 망각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 스마트폰의 클라우드 앱은 8년 전 찍은 사진을 알림으로 띄워주며 우리의 연속된 일상이 데이터화되고 있음을 실감하게 만든다. 이번 챕터를 통해 우리는 현시대에서 인간의 본질적인 특성인 망각을 어떻게 다루어야 할지그리고 그 과정에서 ..
2024.09.26 -
봄의 흙은 헐겁다 :: 자전거 여행(발췌)
시/에세이, 자전거 여행김훈 더보기p.14-16 '봄의 흙은 헐겁다. 언 땅이 녹고 햇볕이 땅속으로 스며들어 흙의 관능은 노곤하게 풀리면서 열린다. 봄에 땅이 녹아서 부푸는 과정들을 들여다보는 일은 행복하다. ' '겨울에는 봄의 길들을 떠올릴 수 없었고,봄에는 겨울의 길들이 믿어지지 않는다.' ' 바람에 흩날리는 그 잠시 동안이 매화의 절정이고,매화의 죽음은 풍장이다. ' '동백은 피어서 군집을 이루지 않는다.개별자로 피어나는 그 꽃들은 제가끔 피어서 제가끔 떨어진다.절정에서 바로 추락해버린다.그래서 동백이 떨어진 나뭇가지에는 아무런 흔적도 남지 않는다.문득 있던 것이 문득 없다.뜨거운 애욕의 정념 혹은 어떤 고결한 영혼처럼. 더보기p.25 '풀싹들은 헐거워진 봄 흙 속의 미로를 따라서 땅 위로 올..
2024.08.21 -
⍤ 인생을 즐겁게 사는 법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나의 인생을 즐겁게 만들었던 게 무엇이 있더라.개인적으로 '즐겁다'라는 감정은 일시적으로 느껴지는 경우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지속적인 즐거움의 발견이 비로소 인생의 행복이 되겠지? 너를 위한 편지 작성과 내가 만든(혹은 구매한) 선물 포장시간과 돈, 그리고 정성을 쏟는 것만큼 확실한 고백은 없다.받고 좋아할 너를 기대하는 나의 설렘은 덤. 두부와 밤이, 그리고 2마리의 도마뱀과 무럭무럭 자라는 식물들책임져야 하는 것이 있다는 건 삶에 작은 원동력이자 때로는 큰 부담이 된다.두부의 세상이 온통 나로 채워지지 않길 바란다.때로는 상황에 맞게 이기적이고 간사한 면을 가지길 바란다.우리의 큰 기쁨이자 나만의 큰 슬픔이기도 한 갱얼쥐들.눈곱 냄새만큼은 사랑하기 힘든 박두부 선선한 ..
2024.08.20 -
사람처럼 가지도 울어야 쓴맛이 없어진단다 :: 파리의 심리학 카페
인문학, 파리의 심리학 카페 인생 : : 인생이 내 마음처럼 흐르지 않는 순간들 세상은 언제나 불공평하다.삶은 언제나 불공평하다.그저 인생의 진리일 뿐. 세상은 공평하면서도 인과응보의 법칙이 통하는 곳이 아니다. 나는 이 사실을 너무 빨리 깨달았다.그래서 내가 선택하지 않은 현실에 분노하기도, 한없이 작아지기도 했다.남들과 다른 출발점이 싫었고 거기서 파생된 얇은 자존감을 부정했다. 책에서는 주어진 태생적인 조건을 받아들일 줄 알아야 한다고 말한다. 불운한 일을 마주하는 것은 피할 수 없는 일이지만,불행에 머무르는 것은 우리의 선택일 뿐이니까요. 그러니 억울해하지도 말고 아쉬워하지도 말자.잃어버린 과거를 충분히 슬퍼하고 앞으로 나아가 보자 :-) 할머니는 언제나 가지를 소금에 절여 물기를..
2024.07.08